미국 주택건설업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주는 지표가 작년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3월 NAHB/월스파고 주택시장지수가 17로 집계돼 지난 2월의 16보다 상승하면서 10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420개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이 지수는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주택경기의 호전을, 50에 미달하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수는 지난 2006년 4월 이후 계속 50에 미달했다.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