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광수가 5월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 연출 진혁)에 캐스팅됐다.

일본의 인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이민호, 박민영 등 화려한 캐스팅과 국내에서 최초로 드라마로, 이광수는 고지식하고 융통성은 없지만 컴퓨터 앞에서는 천재성을 지닌 인물로 컴퓨터 공학 박사 고기준역을 맡아 분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모함 광수’, ‘분노 광수’로 네티즌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이광수는 이번 ‘시티헌터’는 미니시리즈로는 첫 작품이기에 촬영이 없는 날에는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 분석에 힘을 쏟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광수는 예능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배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티헌터’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이광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시티헌터’는 5월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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