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 아파트 40채를 공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소득인정액이 최저 생계비 150% 이하인 다문화 가정에 시중 임대료의 40% 이하 가격으로 은평구 10채,강서구 9채,도봉구 5채 등을 공급했다.서울시는 다문화 가정에 매년 50채의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인구 수는 5만4912명에 이른다.주거 형태별로 전·월세 42.2%,본인·배우자 소유 33.0%,배우자 부모 소유 19.5%로 다문화 가정의 자가 보유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