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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공덕동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2월1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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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28~40㎡ 원룸형 구조의 수익형 상품
    분양가 3.3㎡당 1300만원선 분양권 전매가능


    대우건설은 서울 서부지방법원 근처인 공덕동 237의6 일대에 지을 오피스텔 '공덕 푸르지오 시티'의 모델하우스를 2월1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에 468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28~35㎡ 396실 △36~40㎡ 72실이며 12개 타입에 모두 원룸형 구조다. 지하철 이대역 근처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에 이어 수익형 상품으로 대우건설이 올 들어 두 번째 내놓는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선이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지원된다. 계약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통상 오피스텔 평면 타입에 따라 3~4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같은 군에서는 복수 청약이 불가능하고 청약에서 계약까지는 대개 4~5일 정도 걸린다.
    직장인 및 신혼부부 임대수요를 겨냥한 수익형 상품으로,역세권이란 입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지하철 공덕역 4번 출구에서 직선거리로 400m쯤 떨어져 있다. 공덕역은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이면서 지난해 12월 말에는 김포공항~서울역 간 공항철도 연장구간도 개통됐다. 내년 말 경의선까지 준공되면 공덕역 주변은 4개 노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 앞 마포로를 따라 강북 도심이나 여의도를 오가는 버스노선도 20여개 정도여서 직장인들의 출퇴근에 편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숙명여대 경기대 등도 멀지 않아 대학생 임대수요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공덕동 일대는 최근 2년간 임대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2007년 이후 오피스텔 신규공급이 없었던 데 반해 업무용 빌딩이 많이 신축 중이어서 향후 임대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용률은 51%로 설계했고,임대수요자의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원룸형 평면으로만 구성했다. 가스쿡탑, 드럼세탁기, 빌트인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비데일체형양변기 등이 분양가에 포함돼 설치된다.단지 안에는 1,317㎡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오피스텔이 들어설 현장 근처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3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다. <분양문의:1577-8054>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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