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장위동 173의114 일대(5만6416㎡)에 아파트 16개동 1193채를 짓는 내용의 '장위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5일 발표했다.

장위5구역에는 단지 내 입주민 공용공간과 연계되는 순환형 보행로가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36~114㎡형까지 다양하게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응암동 620의 1 일대(3만8704㎡)에 아파트 920채를 짓는 '응암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역촌동 189의 1 일대(2만7254㎡)에 622채를 건립하는 '역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응암1구역은 백련산 근린공원과 가깝고,인근 응암7 · 8구역과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시는 또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 용두동 11의 1에는 용적률 998.91%를 적용, 지상 40층 규모 주상복합 2동을 건립하는 내용의 '청량리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의결했다. 이곳에는 일반분양 아파트 207채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3채가 들어선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