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저평가 종목들의 반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현명 연구원은 "당분간은 외국인과 국내 투자자간의 매매공방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어닝스 시즌이 피크로 접어든 만큼 실적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도 지속된다고 보고 지수보다 종목별 움직임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가격메리트가 있는 저평가 종목에까지 관심 영역을 넓히기를 권했다. 25일 증시에서는 IT주 내에서 올 들어 상승세를 지속해 온 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한 반면 지난해 가을 이후 상승에서 소외된 삼성전기삼성SDI 등의 주가가 반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소외 종목들의 키맞추기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고 대형주 중 쉬어가던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