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241채(297개 방)를 공급한다고 12일 발표했다.이는 LH가 매입한 대학교 주변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해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남자 152명,여자 145명에게 돌아간다.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전북에서 골고루 공급되며,공급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타지역 출신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의 대학생과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대학생이다.2순위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및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가구의 대학생이다.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6만원 수준이고,책·걸상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 생활용품이 마련돼 있다.

1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내달 7∼10일 사이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문의는 LH 콜센터(1600-7100)에 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