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흉기로 위협하며 부녀자를 성추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로 공원 최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일 오후 11시55분께 인천시 남구의 골목길에서 귀가 중이던 신모(24.여)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하고 현금 5천원과 지갑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은 최씨에게 여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eri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