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뉴타운에 최고 35층 주상복합 1031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확정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근처 영등포동 7가 145의 8 일대 5만8564㎡가 최고 35층 높이의 주상복합 단지(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중 영등포1-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현재 재래상가와 노후 불량주택 등이 밀집돼 있는 이 지역에는 용적률 370%를 적용받아 지상 27~35층 높이의 주상복합 7개동 총 1031채가 들어선다. 이 중 200채는 △전용 26㎡ 126채 △33㎡ 49채 △66㎡ 25채 등 중소형 임대주택이다. 나머지는 전용 84㎡(380채)와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조합원은 424명으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아파트는 일반 분양된다. 저층 2만여㎡에는 상가 등이 들어서며 주상복합 인근엔 교회와 문화센터 등도 계획돼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 에너지효율 1등급 단지로 짓는다. 구역 내 보행자 전용도로를 넣고 중앙광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도심인 여의도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함에도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변에 대형 쇼핑센터가 새로 들어서 상권이 침체돼 왔다"며 "재정비촉진지구 내 26개 구역 중 가장 넓은 영등포1-4구역의 사업이 가시화함에 따라 다른 구역도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는 2004년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됐지만 26개 구역으로 쪼개진 데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구역이 많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은 1-3구역이 유일하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서울시는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중 영등포1-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현재 재래상가와 노후 불량주택 등이 밀집돼 있는 이 지역에는 용적률 370%를 적용받아 지상 27~35층 높이의 주상복합 7개동 총 1031채가 들어선다. 이 중 200채는 △전용 26㎡ 126채 △33㎡ 49채 △66㎡ 25채 등 중소형 임대주택이다. 나머지는 전용 84㎡(380채)와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조합원은 424명으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아파트는 일반 분양된다. 저층 2만여㎡에는 상가 등이 들어서며 주상복합 인근엔 교회와 문화센터 등도 계획돼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 에너지효율 1등급 단지로 짓는다. 구역 내 보행자 전용도로를 넣고 중앙광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서울시는 전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도심인 여의도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함에도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변에 대형 쇼핑센터가 새로 들어서 상권이 침체돼 왔다"며 "재정비촉진지구 내 26개 구역 중 가장 넓은 영등포1-4구역의 사업이 가시화함에 따라 다른 구역도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는 2004년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됐지만 26개 구역으로 쪼개진 데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구역이 많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은 1-3구역이 유일하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