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건축설계·사업관리(CM)전문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20일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심 재개발)의 설계자로 선정돼 해당 조합과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2가 210-1 일대의 3559㎡ 부지에 지하7층,지상33층짜리 주거복합빌딩을 건설하는 것이다.

희림은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발주물량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관련 사업들의 설계수주에 집중해왔다.이로써 최근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인 부천 계수·범박구역의 설계용역(43억5000만원)도 수주했다.이외에도 글로벌 섬유엑스포타운 설계용역(40억),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1공구 턴키 기본설계(43억5000만원) 등 대규모 국내·외 프로젝트 설계용역을 잇따라 수주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