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5일 일제히 하락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5일 전날보다 3.81포인트(0.15%) 내린 10312.9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3일만의 하락세다.

니케이지수가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약 7개월만에 10300대로 올라서면서 높은 지수에 대한 부담이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기업 업황 전망도 밝지는 않았다.

일본은행은 이날 12월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 결과 기업이 느끼는 경기 업황을 지수로 나타낸 업황판단지수(DI)가 9월 8포인트에서 3포인트 내려간 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DI가 7분기만에 악화됐지만 시장예상치(4포인트)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 높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오전 11시28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6% 내린 8726.12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44% 하락한 23327.7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04% 떨어진 2925.77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2007.94로 0.06%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