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포스코건설은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건설 임원진으로 구성돼 1·2차 협력업체 중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경영,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분야를 적극 지원한다.매달 셋째주 토요일마다 중소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현장 체험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난 10월부터 중소 협력업체와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금융지원,기술협력,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거래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부문에서 A등급(우수)을 받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범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