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일반공급 1순위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910채 모집에 1222명이 접수해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블록별로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A-2블록(322채)에 827명이 신청해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A-1블록(588채)에는 395명만이 청약해 미달됐다.

특히 A-2블록 84H2타입(1채)은 30명이 신청해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84G2타입과 149B타입(2채)의 경쟁률도 각각 25대 1및 10대 1로 높았다.특정 블록 및 일부 타입 청약 편중으로 전체 6개 평형에서 373채의 미신청 물량이 발생했다.

LH 오승환 판매부장은 “청약 1순위에서는 무주택자 등 청약자격이 제한돼 있었다”며 “2·3순위에서 미신청 물량이 전부 소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