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알화 환율 0.71% 상승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10일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보베스파 지수는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 양상이 이어진 끝에 전날 종가보다 0.06% 떨어진 71,63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오후장 들어 71,000포인트가 무너지기도 했으나 자원주와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71% 오른 달러당 1.711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올해 전체적으로 1.84% 하락(가치상승)했다.

헤알화 환율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나오면서 지난 4일 이래 달러당 1.7헤알을 밑돌았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