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개발' 오일달러 모은다…국제업무단지 첫 해외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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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세권개발㈜이 중동지역으로 첫 해외투자자금 유치에 나섰다. 박해춘 회장 취임 이후 첫 해외IR(투자설명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용산역세권개발 마케팅본부 임직원들은 26일부터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투자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했다.
이들은 아부다비에서 국내 다른 기업들과 함께 중동지역의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를 갖고,오는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지역에서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고 오일머니 등 유동성이 풍부해 투자를 받기 쉬울 것이라는 판단에 투자설명회에 참가하기로 했다"며 "중동자금을 유치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설명회와 함께 내년엔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 상하이에 분양사무실을 열어 용산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고급 주상복합시설이나 호텔레지던스,상업시설 등을 매각할 계획도 세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그러나 투자 유치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이번 설명회엔 참석하지 않았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용산역세권개발 마케팅본부 임직원들은 26일부터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투자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했다.
이들은 아부다비에서 국내 다른 기업들과 함께 중동지역의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설명회를 갖고,오는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지역에서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고 오일머니 등 유동성이 풍부해 투자를 받기 쉬울 것이라는 판단에 투자설명회에 참가하기로 했다"며 "중동자금을 유치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설명회와 함께 내년엔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 상하이에 분양사무실을 열어 용산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고급 주상복합시설이나 호텔레지던스,상업시설 등을 매각할 계획도 세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그러나 투자 유치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이번 설명회엔 참석하지 않았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