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지역보다 3.3㎡당 200만원 저렴
10월26일 계약이후부터 분양권 무제한 전매가능


우미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인 M2블록에 지을 오피스텔 ‘청라 린 스트라우스’를 분양한다. 10월 21일 인천시청 정문 근처에 마련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동시에 10월 24일까지 청약도 받는다.

’린 스트라우스’는 지하 1층, 지상 41층 아파트 4개동 및 지하 2층, 지상 42층 규모의 오피스텔 1개 동에 연면적 13,200여㎡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단일형 450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619만원이다. 1년 전에 같은 지구에서 공급됐던 오피스텔 분양가인 3.3㎡당 800만원대에 비해 200만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총 2만여 세대가 공급되는 청라지구에는 최근 인기가 많은 소형 주택형이 15% 수준에 불과해 향후 수요가 많은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우미건설은 향에 따라 1군(서북향), 2군(남향), 3군(동향)으로 나눠 분양가 차등을 뒀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거나 인터넷(http://lynn.drapt.com)으로 통해 청약을 할 수 있다. 청약이 끝나면 곧바로 10월 2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26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맺는다.

계약금은 1차로 5%이며 11월25일 예정된 2차 계약금 및 4차례 중도금 65%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알선된다. 계약 후 분양권은 무제한 전매가능하다.

우미건설은 오피스텔이면서도 주거 기능을 대폭 강화해 청라 린 스트라우스의 실내 평면을 설계했다. 방 2개에다 ‘ㄷ’자형 주방을 뽑았다. 소형 아파트 실내평면과 아주 흡사해 우미건설은 ‘하우스텔’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거실 쪽 방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사무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천정 높이는 2.5m로 통상 아파트보다 10cm 높아 시원해 보이는 느낌이다. 바닥 난방도 깔린다.

단지 내에는 일반 오피스텔과는 달리 휘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에다 최상층에 호텔 수준의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갖추게 된다. 아파트 4개동과 함께 구성되는 단지 중앙에는 국제 규격 축구장 규모의 중앙광장과 각종 테마공원이 꾸며진다.

우미건설은 린 스트라우스의 업무·주거·판매시설의 주차공간을 분리하고 주차공간은 100% 지하화(판매시설지역 제외)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 은행 병·의원 대형마트 식당 등 다양한 상업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9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032)434-8114>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