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재불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82·여)가 ‘제20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돼 14일 열린 서울대 64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오연천 총장으로부터 선정증서를 받았다.

박 박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일하면서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찾아 세계에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그는 1950년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1971년 프랑스 고등교육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