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고 경계근무 중이던 강원 춘천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가 총기사고로 숨졌다.

13일 육군에 따르면 춘천시 신동면 육군 모 부대 소속 차모 일병이 이날 오전 탄약고 경계 근무 중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함께 근무하던 최모 상병이 발견, 국군 춘천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숨진 차 일병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탄약고 근무에 투입됐으며 실탄은 차 일병의 K-2 총기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당국은 숨진 차 일병의 동료 부대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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