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까지 그린에너지 반도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플렉서블(휘는) 디스플레이 시장선점 기반이 마련된다.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등 13개정보기술(IT) 분야의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을 담은 'IT R&D 발전전략(2010~2015)'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에선 2013년까지 스마트폰 등 차세대 휴대전화 핵심 반도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2015년까지 그린에너지 반도체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2013년까지 AMOLED(유기 발광다이오드) TV 시장을 창출하고, 2015년까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LED(발광다이오드) 분야에서는 2015년까지 조명의 30%를 LED로 교체하고,디지털TV 분야의 핵심과제로는 2015년까지 무안경식 다시점 3D TV 방송기술을 개발한다. 또 2015년까지 이동통신 분야에선 4세대 이동통신 상용서비스를, 소프트웨어 분야에선 3D 영상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봇의 경우 2013년까지 5대 로봇 스타 브랜드 제품군을 선정하고, 2015년까지 양팔 작업지원 서비스 로봇 등 핵심 로봇 기술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