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술집 CCTV에 유령으로 보이는 흰 물체가 움직이는 모습이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신문은 "1일 자정이 지난 시간, 슈롭셔주에 있는 술집 로비에서 유령으로 보이는 물체가 흘러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15일(영국시간) 메트로의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CCTV 영상에는 유령으로 추청되는 물체가 로비를 지나다닐 때 컴퓨터가 스스로 켜지기도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CCTV영상을 보면 유령으로 보이는 물체는 39초 후 자취를 감춘다.

이 술집은 17세기 장례식장으로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술집 주인 앤디 배트맨씨는 이 CCTV 영상을 본 뒤부터 겁에 질려있는 상태라고 메트로신문은 전했다.

그는 밤에도 가게에 불을 밝히고 유령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성직자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