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내 최초 역사.문화 복합테마리조트 '롯데부여리조트' 2일 오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차로 총 322개의 객실 갖춘 콘도미니엄 개장
    향후 프리미엄 아울렛, 백제테마정원 등도 문열어

    국내 최초 역사 • 문화 복합 테마 리조트인 ‘롯데부여리조트’가 드디어 2일 문을 열었다.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오픈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용우 부여군수, 이진삼 국회의원(부여•청양),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최고위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비롯,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신영자 롯데백화점 총괄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사장, 김창권 롯데부여리조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픈식에서는 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영상과 퓨전 국악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오픈식에서 “롯데부여리조트가 화려했던 백제 문화의 부활을 알리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롯데의 특화된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시설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아름다운 백제 문화를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부여리조트는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개발되는 충청남도의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인 ‘백제문화단지’ 조성사업의 민자부문으로 3117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번에 오픈한 롯데부여리조트 콘도미니엄은 약 3만2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 총 32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객실은 VIP를 위한 럭셔리룸(14실), 해외관광객 및 소규모 고객을 위한 디럭스룸(68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룸(84실)과 스위트룸(156실)으로 구성된다.

    부대시설로는 인공파도풀장과 스파 등을 갖춘 약 4000㎡ 규모의 실내 아쿠아풀, 4개의 연회장, 최첨단 설비의 세미나실, 330석 규모의 레스토랑 및 카페테리아가 들어섰다. 또 비즈니스센터, 셀프 코인 세탁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럽도 갖추어져 있다.

    건물 외관은 한국 전통건축양식 기법을 적극적으로 적용, 한옥의 전통미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백제의 문화를 고스란히 되살려 낸 것이 특징이다.

    롯데부여리조트는 1차로 호텔급 콘도미니엄을 정식 개장하고 이후 2014년까지 프리미엄 아울렛, 자연친화적인 골프장, 백제테마정원, 수경 공간인 선화호, 롯데어린이월드, 스파빌리지&센터, 팜파크, 골프빌리지 등의 주요 시설을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부여리조트 관계자는 "롯데부여리조트는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에듀스테이(Edustay)’ 리조트를 표방한다"며 "주변에 다양한 역사 문화 시설들이 있어 휴식은 물론, 역사체험 등을 통한 교육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콘도미니엄 오픈 후인 9월 내에 고대왕국 백제의 축소판인 ‘역사재현촌’이 문을 열어 백제인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백제 개국당시 주거촌 모습인 ‘위례성’과 임금이 정사를 보던 ‘중궁’, 백제의 왕궁인 ‘사비성’ 등 백제 역사와 문화 생활상이 복원된다. 80년 역사의 국립부여박물관을 비롯해 미륵사지 석탑•무령왕릉 등에서도 백제를 느낄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단독] 하지원, 100억에 산 성수동 빌딩 5년 만에…'잭팟'

      배우 하지원이 성수동 빌딩을 매각하면서 5년 만에 8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했다는 평을 받는다.10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하지원이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로 2020년 3월 100억원에 매입했던 성수동 건물이 지난달 185억원에 매각됐다. 5년 8개월 동안 보유하면서 85억 원의 양도 차익을 얻은 것. 법인세 등 각종 세금과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70억원 정도의 순차익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부동산 플랫폼 밸류맵에서는 지난 10월 기준 인근 건물 거래액, 연식, 입지 등을 고려해 해당 건물의 시세를 174억8000만원으로 관측했다. 하지원은 예상 시세보다 10억원 이상 비싼 가격에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이 빌딩은 지하 1층·지상 8층에 대지 면적 257㎡, 연면적 998㎡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성수동 연무장길 이면에 있어 풍부한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1층에는 안경점이 입점해 있고, 헤어 메이크업샵 등이 영업하고 있다. 건물의 소유주는 하지원의 소속사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다. 이 회사는 하지원이 대표이사로 있으며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도 해당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조남인 빌딩온 상무는 하지원의 빌딩 매각 사례에 대해 "최근에 계약된 매물들과 비교해 볼 때 적절한 가격에 매각된 것으로 보인다"며 "본 건물 매입 당시에는 연무장길 상권이 확장되는 모습은 없었지만, 최근 상권 변화로 크래프톤 사옥이 2028년 준공 예정이고, 인접 필지 서울 경찰기마대 부지에 청년 주택 준공될 예정이라 매입 시점과 상권에 변화가 있다"고 평가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 2

      태영건설 새 사장에 이강석, 토목본부장엔 임태종 전무

      태영건설이 신임 사장으로 이강석 기술영업본부장(사진)을 선임하는 등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태영건설에 입사해 토목본부장(2020년), 기술영업본부장(2024년) 등을 지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 신임 사장은) 그동안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확대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의 신임 토목본부장과 건축본부장으로는 각각 임태종 전무와 정진형 상무가 임명됐다.태영건설은 안정적 수주 기반 확립, 손익 중심의 경영체계 강화, 자구 계획에 따른 자산 매각 및 고정비 절감 추진 등을 바탕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졸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태영그룹의 지주사인 TY홀딩스는 신임 미디어정책실장 겸 비서실장에 박병일 상무를 임명했다.이인혁 기자

    3. 3

      코레일 노사 협상 결렬로 11일부터 총파업…수도권 교통대란 임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철도노조가 1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12일에는 서울교통공사가 노조 파업을 예고하면서 연말 수도권 교통 대란이 현실화할 전망이다.철도노조는 11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진행한 코레일 노사 간 임금 협상 관련 본교섭은 30분 만에 결렬됐다. 노조 측은 “오늘 예정된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성과급 정상화’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게 확인됐다”며 “연내 성과급 정상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책임 있는 약속이 없다면 내일부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레일은 정부 지침에 따라 32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본급의 80%를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노조 측은 이에 대해 “15년간 차별적 성과급 체계로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반발하며 성과급 지급 기준을 기본급의 100%로 맞출 것을 촉구하고 있다.코레일은 노조 주장에 대해 정부 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연구 용역의 중간 결과 등이 나왔지만 기재부의 최종 판단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내 공운위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지만 코레일 성과급 관련 안건 상정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파업 결정에 따라 KTX·SRT·무궁화호 등의 운행 축소는 불가피하게 됐다. 다만 노동조합법에 따라 일정 비율 이상은 운행이 유지될 전망이다.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때 운용 인력은 필수유지인력 1만449명과 대체인력 4920명 등 총 1만5369명으로, 평소 인력의 62.6% 수준이다. 파업 기간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