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건축설계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베트남 국방부가 실시한 '108 국군중앙병원'에 대한 국제현상설계공모 결과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유수 설계업체들과의 지명경쟁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희림건축은 조만간 베트남 국방부와 세부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하노이에 들어설 '108 국군중앙병원'은 베트남 정부가 병원시설 현대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2010마스터플랜' 계획에 따라 건설되는 국립병원이다. 병원 규모는 전체 1100병상으로 베트남 최대 병원이 될 전망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