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 축구대표팀의 두 번째 경기가 될 이란과 맞대결이 다음 달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9월7일 열릴 한국-이란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새로 출범한 `조광래호'의 두 번째 실전 모의고사다.

대표팀은 조 감독 취임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번 이란과 경기 입장권은 25일부터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ticket.com)와 전화(1588-7606),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을 통해 살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특석 7만원,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및 응원석 2만원이다.

특석 입장권 구매자와 경기 당일 선착순 입장객 등 총 1만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축구협회 머플러를 준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