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전문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6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 외환은행 우리은행이 200억원씩을 출연하는 펀드를 만들어 이달부터 680여개 협력사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과 우리은행은 현대건설로부터 각각 예치받은 100억원을 토대로 펀드에 참여,시중금리보다 최대 1% 낮게 자금을 대출해 줄 계획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