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홍제동 104의 41 일대 ‘홍제3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대한 건축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 2만7271㎡ 부지에 건폐율 30%,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25층 규모 아파트 579채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전용면적 60㎡ 이하가 239채,60~85㎡가 251채,85㎡ 이상이 89채다.서울시는 지형에 맞춘 건축계획을 수립하고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건축배치와 층수하형조정을 검토할 것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면목동 520의 19 일대 2만4344㎡에 아파트 470를 짓는 내용의 ‘면목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결정안’도 이날 통과시켰다.변경안은 기존 1만5023㎡의 사업 면적을 2만4344㎡로 늘리고 용적률은 22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평균층수도 10.7층에서 13.7층으로 완화했다.

상수동 205 일대에 60㎡ 이하 소형주택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 평균층수를 16층에서 17.4층 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의 ‘상수 제2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결정안’도 통과됐다.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총 가구수는 530채로 기존 계획보다 48채 늘어났다.

위원회는 ‘용강 제3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결정안’도 통과시켰다.결정안에 따라 용강동 91의 1 일대 건축물 평균층수는 16층에서 17.8층으로 완화됐다.총 가구수는 494채에서 543채로 49채 증가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