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형 4베이와 타워형 구조로 채광 및 조망권 확보
가변형 벽체로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실내구성 가능

‘이시아폴리스 더샵’은 전용 77~229㎡형, 총 652세대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를 살펴보면 77㎡ 82세대, 84㎡ 408세대, 101㎡ 66세대, 122㎡ 92세대, 펜트하우스 198~229㎡ 4세대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가 총 세대수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당초 이 단지는 7월 중순까지 받은 초기 계약률이 30%선에 불과했지만 대구지역 수요자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계약률이 60%선까지 올라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평면과 단지구성이 우수한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저렴한 분양가 덕분에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형은 물론, 걱정했던 중대형도 인기를 얻으며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중대형에 속하는 122~229㎡형은 분양을 시작한지 한달여가 지난 현재 절반 이상이 분양 완료된 상태다. 이는 중대형 위주로 미분양 물량이 적체돼 있는 대구지역 분양시장에서 이례적인 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시아폴리스 내에 마련해놓은 모델하우스에는 84D㎡, 84E㎡, 122㎡ 등 3개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84D㎡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면에 자녀 침실 2개-거실-안방이, 후면에 신발장-미니 알파룸-욕실-주방이 배치됐다. 3개의 침실이 모두 전면에 있어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며 미니 알파룸이 제공돼 가족 컴퓨터실이나 맘스 스페이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주택형에서 눈에 띄는 곳은 안방이다. 파우더룸에 총 9자 정도의 대형 붙박이장이 설치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침실부분에는 발코니 외에 한쪽 벽면에 양쪽으로 세로 모양의 미니창을 설치해 인테리어적 효과는 물론, 채광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안방이 꽤 넉넉한 규모로 설계돼 침대를 놓고도 공간이 많이 남는다”며 “남는 공간을 이용해 미니 서재로 꾸밀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모델하우스에는 침대 뒤쪽에 책상과 책장을 설치해 미니 서재 공간으로 꾸며놨다.

84E㎡형은 타워형 구조로 77㎡형과 같은 평면으로 설계됐다.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자녀존, 오른쪽으로 마스터존을 배치해 자녀와 부모가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터존에는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LDK형이 적용됐다. 거실과 주방이 오픈돼 있어 넓은 공용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거실을 넓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거실과 주방 사이에 배치되는 아일랜드 수납장을 아일랜드 식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122㎡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84D㎡형도 같은 4베이 판상형 구조지만 실내 모양새는 좀 다르다. 자녀침실 2개-거실-안방이 배치된 전면은 같지만 후면은 완전히 다르다. 미니 알파룸이 제공됐던 84D㎡형과 달리 이 곳은 욕실-주방-침실이 후면부에 자리한다.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고 있어 환기와 통풍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주방은 ㄱ자형 주방가구에 아일랜드 수납장이 설치된다.

이 주택형은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실내를 꾸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면부에 배치된 자녀침실 2개와 거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 침실확장형 또는 거실확장형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시아폴리스 더샵’은 관리비 절감 아파트로 설계돼 원격검침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전실소등장치 등이 설치된다. 또 세대 내에 절수형 풋밸브와 개별 정수 시스템, 음식물탈수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