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가 북미 지역에 이어 홍콩 지역에도 진출한다.

불고기브라더스를 운영하는 외식기업 이티앤제우스는 홍콩 현지 외식사업체 BBHK(불고기브라더스 홍콩)와 홍콩·마카오·대만 지역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불고기브라더스는 홍콩·마카오·대만 지역에 매장을 열 때마다 북미 지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6만달러의 라이선스비와 매출에 대한 로열티 4%를 받게됐다.개점을 준비할 때 불고기브라더스 측이 체계와 노하우를 전수해주며 수시로 해외 매장의 음식 및 서비스를 관리한다.해당 지역 첫번째 매장은 내년 1월 홍콩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우 불고기브라더스 사장은 “3월 북미지역 첫 라이선스 진출 이후 브랜드 수출에 대한 세계 각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캐나다 토론토에 올 9월 첫번째 해외 매장을 여는 것을 비롯해 한식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