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오전 11시 이후 보도
국토해양부는 국토 경관이 훼손된 사례를 국민들로부터 제보받아 개선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국격 및 국가 브랜드 제고 차원에서 국토 경관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가칭 ‘국토경관 SOS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토경관 훼손 사례 접수와 각 사례에 대한 실증분석 등 2단계로 이루어진다.

사례 접수는 도시포털(www.city.go.kr) 게시판을 통해 내달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일반 국민과 공무원,LH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제도개선 방안도 동시에 공모한다.의미있는 사례와 우수 제안내용 30점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 장관,LH 사장 등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이 훼손 사례를 유형별로 나누고 현장조사와 훼손요인 검토 등 원인분석을 통해 경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