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불패' 광교신도시, 하반기 분양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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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 다음주 85㎡형 145채
테라스하우스 10월에 240채
11월 공공임대도 노려볼만
테라스하우스 10월에 240채
11월 공공임대도 노려볼만
올 들어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청약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하반기 분양이 시작된다. 대광건영이 다음 주 광교산에 둘러싸인 A1블록에서 아파트 145채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이를 시작으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하우스와 공공임대아파트 등이 광교신도시에서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광교산 자락 5층 아파트
대광건영은 광교신도시 A1블록 '대광로제비앙아파트(145채)'(조감도)의 사이버모델하우스(www.clickdk.com)를 22일 열었다.
입주자 모집공고가 승인나는 대로 다음 주 후반 특별공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청약자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5㎡형 2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A1블록은 광교신도시 북서쪽 광교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이 아파트의 특징은 높이가 5층이라는 점이다. 단지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 80%를 적용,저층 10개동으로 지어진다.
조태석 대광건영 사장은 "광교산 자락엔 저층단지들이 집중 배치돼 있다"며 "자연친화적인데다 지하철역(신분당선 경기대역)이 걸어서 5분거리여서 쾌적성과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 대신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것도 이색적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340만원대로 책정됐다.
◆호수공원 조망 테라스하우스
하반기 광교 분양 물량 중 가장 관심을 끄는 테라스하우스 '광교 에일린의 뜰'(B7블록)은 10월 말께 분양될 예정이다. 이곳은 동남쪽으로 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이는데다 지하철역(신분당선 도청사역)과 상업지역이 가깝다. 240채 모두 85㎡ 이상이며,평균 148㎡(45평형) 크기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600만원대 수준에서 공급될 전망이다.
시행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아이에스동서로,택지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
B4블록 연립주택 '광교보람더하임'은 분양 일정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 사업을 추진해 온 보람건설은 부도 이후 이 땅을 경기도시공사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람건설은 당초 전용면적 85㎡ 초과 261채를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었다.
◆저렴한 임대아파트 주목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도 관심을 끄는 물량이다. LH는 11월께 A10,A26,A27 등 3개 블록에서 10년 공공 임대아파트 3037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크기는 전용면적 74~135㎡로 다양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청약저축가입자,85㎡ 초과는 청약예금가입자에게 돌아간다. 5년 뒤부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고준석 신한은행 갤러리아팰리스 지점장은 "분양 전환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데다 초기 5년 동안은 임대료 부담밖에 없어 무주택자들이 적극 공략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중 A6블록에서 민간임대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던 한양은 일정을 내년 이후로 미뤘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광교산 자락 5층 아파트
대광건영은 광교신도시 A1블록 '대광로제비앙아파트(145채)'(조감도)의 사이버모델하우스(www.clickdk.com)를 22일 열었다.
입주자 모집공고가 승인나는 대로 다음 주 후반 특별공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청약자 접수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5㎡형 2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A1블록은 광교신도시 북서쪽 광교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이 아파트의 특징은 높이가 5층이라는 점이다. 단지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 80%를 적용,저층 10개동으로 지어진다.
조태석 대광건영 사장은 "광교산 자락엔 저층단지들이 집중 배치돼 있다"며 "자연친화적인데다 지하철역(신분당선 경기대역)이 걸어서 5분거리여서 쾌적성과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 대신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것도 이색적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340만원대로 책정됐다.
◆호수공원 조망 테라스하우스
하반기 광교 분양 물량 중 가장 관심을 끄는 테라스하우스 '광교 에일린의 뜰'(B7블록)은 10월 말께 분양될 예정이다. 이곳은 동남쪽으로 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이는데다 지하철역(신분당선 도청사역)과 상업지역이 가깝다. 240채 모두 85㎡ 이상이며,평균 148㎡(45평형) 크기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600만원대 수준에서 공급될 전망이다.
시행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아이에스동서로,택지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
B4블록 연립주택 '광교보람더하임'은 분양 일정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 사업을 추진해 온 보람건설은 부도 이후 이 땅을 경기도시공사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람건설은 당초 전용면적 85㎡ 초과 261채를 하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었다.
◆저렴한 임대아파트 주목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도 관심을 끄는 물량이다. LH는 11월께 A10,A26,A27 등 3개 블록에서 10년 공공 임대아파트 3037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크기는 전용면적 74~135㎡로 다양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청약저축가입자,85㎡ 초과는 청약예금가입자에게 돌아간다. 5년 뒤부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고준석 신한은행 갤러리아팰리스 지점장은 "분양 전환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데다 초기 5년 동안은 임대료 부담밖에 없어 무주택자들이 적극 공략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중 A6블록에서 민간임대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던 한양은 일정을 내년 이후로 미뤘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