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 등으로 옮겨 가는 공공기관의 15개 건물과 부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우정사업정보센터를 비롯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식물검역원,국립종자원,LH(한국토지주택공사 · 분당 오리사옥) 등 5개 부지는 입찰공고가 나갔고 나머지 10곳은 이달 말부터 차례대로 매각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중 경기 안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식물검역원，국립종자원 부지는 한꺼번에 묶어 파는 일괄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시행된다. 계약금은 낙찰 금액의 10% 이상이다.

투자물건 조사보고서와 감정평가서 등 매각 대상 부동산 관련 정보는 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데이터룸(031-476-8979,8980)에서 열람할 수 있다. 조사보고서는 혁신도시 홈페이지(innocity.mltm.go.kr)에도 올라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