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중인 예비 청약자 많아 조기 분양 완료 기대
오피스텔 분양 성공 이어 아파트도 8월중 분양 예정

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이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2구역에 공급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의 계약을 받은 결과, 초기 계약률이 약 80% 정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청약률이 높게 나온데다 프리미엄도 1000만원 정도 붙어 계약이 잘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현재 대기하고 있는 예비 청약자들이 400명 정도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오피스텔 전체가 분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에 지상 36층 아파트와 지상 32층 오피스텔 등 2개동으로 구성되는 직주형 도심 주거복합단지로 용산공원 조망은 물론이고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및 국철 용산역 등 교통여건이 좋아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용산역과 국제빌딩 주변으로 조성될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촌에 오피스텔이 공급되는 곳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 유일해 희소가치도 높다는 분석이다.

동부건설은 이번에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보인 오피스텔의 여세를 몰아 8월중 아파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분양되는 물량은 총 128세대 가운데 47채다. 오피스텔의 열기가 아파트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