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6일 체첸의 북부 코카스 지역을 방문해 람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04년 체첸 분리독립주의자들에 의해 암살된 아흐마드 카디로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그는 러시아의 실세인 푸틴 총리의 전폭적인 지지로 2007년 만 30세에 체첸 대통령에 전격 취임,친러시아 정부를 구성했다. 아무런 서류도 없이 카디로프 대통령으로부터 브리핑을 듣는 듯한 푸틴 대통령의 자세가 눈길을 끈다.

/키슬로포드스크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