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밤섬자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탁 트인 한강 조망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한강변에 자리잡아 한강과 밤섬의 푸른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단지에서 한강과 밤섬을 내다볼 수 있다.

강변북로 전면에 배치된 105동,106동,107동은 한강과 밤섬은 물론,서강대교,마포대교,강변북로,여의도까지 한눈에 들어와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한다.

특히 차별화된 친환경조경이 장점이다. 밤섬을 조경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밤섬은 섬 전체가 모래로 돼 있는 섬으로 밤처럼 생겼다고 해서 밤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밤섬은 서울시가 지정한 자연생태지역으로 도심 속 철새 도래지이기도 하다.

단지 내에는 시간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밤섬의 움직임과 리듬,경관,자연 등을 도입해 이야깃거리가 있는 다양한 풍경을 연출했다. 단지 중앙의 '소통의 정원'에는 한강물의 흐름을 상징화한 수경공간을 설치해 어른에게는 어릴 적 개울가의 추억을,어린이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단지 외곽에는 살구나무,감나무 등 유실수와 과수원을 연상시키는 원두막이 설치된 유실수원이 갖춰져 있다. 가을철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감나무,단풍나무,억새 등도 곳곳에 심었다.

동 전면 · 측면부에 해당하는 작은 공간을 이용해 꾸민 '내 집 앞 정원'에는 휴게시설 등을 갖춰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쓰이도록 배려했다.

어린이놀이터에는 한강의 천연기념물인 어름치를 형상화한 복합기능 조합놀이대도 설치했다. 가족놀이 공간으로 조성된 추억의 정원에는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외관 디자인은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꾸며졌고 독특한 옥탑디자인도 도입됐다. 한강밤섬자의의 야간 경관조명은 한강변에 어울리게 설치돼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 '자이안센터'에는 입주민의 공간인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멀티카페,다양한 휴식공간 등이 갖춰졌다. 아파트 전용 단말기로서 세대 내 가스,조명,온도제어 등이 가능한 자이 키오스크 및 마스터키가 설치된다.

한강밤섬자이는 서울시 마포구 하중동 101 일대에 세워졌다. 지하2층,지상25층 7개동에 공급면적 110㎡형 75채,146㎡형 88채,163㎡형 96채,169㎡ 91채,192㎡ 48채,200㎡ 90채 등 중대형 평형 총 488채로 구성됐다. 입주는 지난 3월 시작됐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도보로 5분거리다. 서울의 동과 서를 잇는 강변북로,올림픽 대로가 인접해 있다. 서강대교 및 양화대교도 가까워 여의도 및 목동 접근이 쉽다. 단지 인근에는 월드컵공원,와우산공원,한강시민공원 등 공원시설이 많다.

연세대,서강대,홍익대,이화여대,광성고,홍익여중고,신수중,광성중,서강초 등이 주변에 있다. 현대백화점,그랜드백화점,신촌 및 이대 주변 편익시설도 인접해 편리하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등도 가깝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