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의 메종블루아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기흥호수공원 문화시설지에 있다. 조망 프리미엄으로 주택 시장 침체기에도 주목받고 있다.

3면이 호수로 둘러싸여 단지 어느 곳에서도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기흥호수공원에 유일한 주거지로 자리잡아 희소성이 높다. 단지 인근 지역에는 동탄 2기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고 있는 셈이다.

프랑스어로 '메종'은 집이라는 뜻이며,'블루아'는 프랑스의 정원으로 불리는 루아르 호반에 위치한 고성의 이름이자 도시명이다. 메종블루아는 아름다운 푸른 호수 위의 집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메종블루아의 배경이 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기흥호수공원은 1지구 자연체험학습지구와 2지구 문화운동지구로 2013년까지 총 사업비 1680억원이 투입된다. 생태학습시설은 생태학습장,호수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조성 공사가 끝난 기흥레스피아와 체육 시설을 하나로 묶어 가족나들이 및 여가공간이 조성된다.

자연학습시설은 캐리반,캐빈하우스,수변데크 등 시민들의 여가 생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야영장 형태의 주민휴게시설로 개발된다. 휴게 쉼터,농구장,배드민턴장,조정연습장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2지구는 운동시설과 문화시설로 개발된다. 운동시설로는 인라인 스케이트장,다목적 운동장 등이 만들어진다.

메종블루아는 기흥IC와 수원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청명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를 바로 올라타면 30분 내에 강남 진입이 가능하다.

2014년까지 수서~평택 간 KTX가 놓일 예정이다. 2016년까지 일산킨텍스~동탄을 가로지르는 대도심광역급행철도(GTX)도 추진되고 있다. 2017년에는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된 교통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메종블루아 인근으로 분당신도시의 1.6배 면적인 3079만㎡(933만평) 부지에 14만6000채 규모로 동탄 2기 신도시가 조성된다. 인구 유입이 늘고 교통 인프라도 확충됨에 따라 동탄 2기 신도시와 생활,문화,교통 등을 함께 이용하는 생활권으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반경 3㎞ 이내에 기흥 · 한일 · 나산 · 나곡 등 초등학교 4곳이 있다. 보라중학교 보라고등학교도 근처에 있어 학군도 좋은 편이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보라점,이마트 동탄점,홈플러스 영통점 등이 있다.

또 인근에 코리아CC,리베라CC,수원CC,기흥CC 등 30여개의 골프장이 자리잡아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메종블루아는 172~236㎡ 크기 63채 5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172㎡(56평) 2채,174㎡(57평) 14채,181㎡A(59평) 2채,181㎡B(59평) 2채,184㎡A(60평) 14채,184㎡B(60평) 14채,194㎡(67평) 6채,207㎡(72평) 8채,236㎡A(78평) 1채 등이다. 3.3㎡당 분양가는 1500만~1600만원 선이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