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1962년 창립된 이래 탄탄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년 연평균 수주액은 25%,매출액은 22% 각각 증가했다.

한화건설은 외형을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수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중동 국가들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해외 수주활동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대형 토목공사에서부터 각종 산업플랜트와 인텔리전트 빌딩,그리고 주택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건설업의 모든 분야에서 수 많은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건축(주택)사업 분야에서는 고품격 친환경 아파트 '꿈에그린',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명품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및 '갤러리아 팰리스' 등을 내놨다.

토목 분야에서는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 사업에 주력하면서 도로,항만,대규모 택지개발 및 부지조성 등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기반시설 확립에도 힘쓰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신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고도 정수처리,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폐기물 처리,친환경 건축물 건설 등의 사업 영역에서 돋보이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플랜트 분야에서는 한화석유화학 등의 설비 증설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등의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마덴발전 및 담수 플랜트(2억8000만달러),사우디아라비아 AAC 화공플랜트(2억2000만달러),알제리 아르주 정유 플랜트(4억달러) 등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작년에는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마라픽 발전설비공사와 2억달러 규모의 요르단 가스터빈 발전소 공사를 단독 수주,해외플랜트 사업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