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웰빙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계를 통해 서비스 공간을 늘리고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한 아파트를 건설하는 이유지요. "

윤석경 SK건설 부회장은 웰빙아파트대상 수상에 대해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징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부회장은 대규모 석유화학 관련 플랜트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해외에서 국가 이미지를 고양시키고 있는 SK건설이 사실은 '뷰'란 브랜드로 알려진 건설 기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오륙도 SK 뷰'를 비롯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웰빙아파트를 짓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업무용 건물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SK케미칼연구소 건물도 SK건설이 시공했다고 자랑했다.

윤 부회장은 현재 분양 중인 '수원 SK 스카이뷰'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SK건설이 개발 · 보유 중인 22가지의 웰빙아파트기술인 22가지 '알파그린'을 적용해 관리비는 줄이고 건강지수는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3498채의 수원 SK 스카이뷰는 올해 경기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일 단지 최대 규모여서 이 지역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부회장은 올 하반기 주택시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상품력과 분양가를 꼽았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