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약을 약국과 보건소를 통해 회수해 처리하는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는 그동안 수도권과 광역시,도청 소재지 등에서만 시행되던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 처리 시스템을 오는 7월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폐의약품 회수에 앞장서는 약국에 대해서는 우수약국 지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의약품 광고나 약 봉투에 폐의약품 안내문구를 삽입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