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이 2분기 증권사의 실적추정 리포트에 대한 의견을 내 놓았다. 회사측 관계자는 “비록 2분기 예상 실적치가 연초에 발표했던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나 영업이익률을 두자리 대로 유지하면서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마치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듯 하다. 월별기준으로 지난 5월이 올해 최소매출이었고 6월에는 월별기준 사상최대의 매출액이 기대된다. 7월과 8월 연속으로 월별 사상최대매출을 갱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실적악화설을 부인했다. 회사측은 또한 “미래나노텍은 수익성을 무시한 무분별한 매출액 증대보다는 철저히 수익성에 기초한 매출신장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선정하는 히든챔피언에 선정됨으로써, 매출증대에 따라 필요한 운전자금 또한 대규모 자금을 일반은행 금리대비 상당히 저리로 사용하고 있어 수익성개선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라며 수익성은 앞으로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 해 새롭게 펼쳐나가는 신규사업들에 대해서는 “연초에 밝혔던 여러 신규사업들 외에도 연구소에서 많은 신제품들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예상보다 빨리 개발이 완료되어 3분기에 곧 바로 매출로 연결될 제품도 있다. 연간기준으로 볼 때 광학필름에서의 연초 목표치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이며, 신규사업도 목표치에는 미달하겠으나 몇몇 신제품들이 예상보다 진도가 빨라 올 해 중에 매출에 기여할 아이템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너무 부정적인 추측을 삼가 해 줄 것을 밝혔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