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남부순환로 신월 나들목~강서구 경계 1.8㎞ 구간에 왕복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1차로 13억원을 들여 신월 나들목 인근 1㎞ 구간 공사를 시작하고 나머지 구간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는 폭 1.1m의 자전거도로와 폭 4~5m의 보도가 개설되고, 회양목과 메타세쿼이아 나무로 띠 녹지도 조성된다.

양천구는 신월지하차도 주변의 남부순환로 도로 확장공사와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터널 공사, 신월 나들목 일대의 서서울호수공원 접근로 설치공사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eoyy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