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성물산이 3년 연속 세계조경가협회(IFLA) 상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세계조경가협회로부터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가 조경계획 부문 본상을,‘래미안 조경 설계 시뮬레이션’이 조경관리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세계조경가협회는 세계 각국의 조경가와 조경회사의 대표기관으로 매년 조경계획,조경설계,조경관리 3가지 부문에서 9개 안팎의 작품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조경계획 본상을 받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단지 내에 3300㎡가 넘는 대규모 호수를 조성하고 단지를 감싸고 흐르는 생태계류원,금강산을 형상화한 만물석산 등 도심 한 가운데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조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조경관리 본상을 수상한 래미안 조경설계 시뮬레이션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입체적인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최적의 시공을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2008년 조경 설계 분야에서 금광 래미안,조경 계획 분야에서 과천 에코팰리스로 각각 본상을 탔다.작년에는 조경 계획 분야에서 과천 래미안 슈르,조경 관리 분야에서 래미안 조경관리 시스템이 상을 받았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