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55억달러의 긴급 구제금융을 받았다고 12일 AFP가 보도했다.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구제금융은 그리스를 위한 위대한 성공”이라며 “국민들은 힘들더라도 정부의 개혁조치를 받아들여야한다”고 강조했다.그리스는 내주 초에 EU(유럽연합)으로부터 145억달러의 대출금을 받을 예정이다.그리스는 오는 19일까지 90억달러의 부채를 상환해야한다.

한편 그리스 노조는 오는 20일 정부의 예산삭감안에 반대해 전국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