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후 주석은 이날 오후 상하이 서교빈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자리를 빌어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와 위문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천안함 침몰 사고가 발생한 이후 중국 지도부가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하이연합뉴스) 추승호 이승관 기자 chu@yna.co.kr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