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관세청은 28∼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세계관세기구(WCO) 정보기술(IT) 컨퍼런스와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관세청은 전시회에서 국가 관세종합정보망 운영연합회 등 관세행정 정보화 개발·운영업체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각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또 IT 컨퍼런스에서 100여개국 500여명의 세관 직원과 관세행정 정보화 관계자들에게 실시간 물류정보 제공을 통한 위험관리 기법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WCO의 이번 행사는 신속한 물류 흐름을 통한 무역 원활화와 국제 테러 등에 대비한 무역안전이라는 상충한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02년 벨기에에서 처음 열렸다.우리나라는 2008년에 이 행사를 개최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