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왼쪽)와 조셉 히라푸토 글로벌파이낸스 창립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왼쪽)와 조셉 히라푸토 글로벌파이낸스 창립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업은행 영국 런던 걸킨에서 열린 글로벌파이낸스 주관 지속가능금융 시상식에 참석해 글로벌·아시아·대한민국 전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올해 2월 수상한 지속가능금융상을 시상하는 자리로 기업은행은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 ▲ESG 관련 대출 글로벌 및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

이번 ESG 관련 대출 시상은 기업은행이 국내 금융권 중에서 최초로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며, 그동안 해외기관들(SG, DBS등)이 독식했던 부문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은 “ESG 경영지원을 지렛대로 삼아 녹색대출 공급, 젠더본드 발행, 무료 컨설팅 등 중소기업의 눈높이에서 혁신적인 상품 및 비금융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 기업시민으로 고객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가치 있는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