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015년 매출 5조 달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김동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5년 후 ‘매출 5조원대 글로벌 기업’을 선언했다.취임 1주년을 맞아 21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김 사장은 “매출 비중이 85%를 차지하는 해외 부문을 강화시켜 2015년 매출 5조원에 수주 8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를 유지하겠다”며 “이를 위해 해외 플랜트 및 발전 사업에 경영역량을 모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과 원유정제 등의 분야는 그동안 공급과잉 여파로 올해 발주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물 관련산업 등 환경산업과 발전산업 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해외 진출도 작년까지 주력해 왔던 투르크메니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에 이어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중남미,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국내 대형 발전사업 설계용역의 상당수를 수행했다는 점과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기술 능력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미국 건설전문지 ENR로부터 엔지니어링 부문 68위,전력부문 22위,화공부문 40위로 각각 평가받았다.또 국내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인 시화조력발전소 설계용역을 비롯,강화조력발전 등의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3조4700억원과 매출 1조7300억원을 달성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올해 목표는 지난해 대비 수주는 18%,매출은 57% 정도 높여잡은 수준이다.그는 “최근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974년 현대건설 계열사로 창립된 현대엔지니어링은 2008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지속해 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김 사장은 “매출 비중이 85%를 차지하는 해외 부문을 강화시켜 2015년 매출 5조원에 수주 8조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를 유지하겠다”며 “이를 위해 해외 플랜트 및 발전 사업에 경영역량을 모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과 원유정제 등의 분야는 그동안 공급과잉 여파로 올해 발주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물 관련산업 등 환경산업과 발전산업 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해외 진출도 작년까지 주력해 왔던 투르크메니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에 이어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중남미,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국내 대형 발전사업 설계용역의 상당수를 수행했다는 점과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기술 능력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미국 건설전문지 ENR로부터 엔지니어링 부문 68위,전력부문 22위,화공부문 40위로 각각 평가받았다.또 국내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인 시화조력발전소 설계용역을 비롯,강화조력발전 등의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3조4700억원과 매출 1조7300억원을 달성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올해 목표는 지난해 대비 수주는 18%,매출은 57% 정도 높여잡은 수준이다.그는 “최근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974년 현대건설 계열사로 창립된 현대엔지니어링은 2008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지속해 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