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견건설업체인 부영(이중근 회장)이 부산 고등학교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해 기증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9일 준공식 행사와 함께 부산고등학교에 넘겨줄 ‘우정학사’는 연면적 1340㎡에 지상 4층 규모의 기숙사이다.1실 4인용 방 28실과 독서실,샤워장,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부영은 이번 부산고 우정학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20여년간 120여곳의 학교와 기관에 교육·사회복지 시설물은 기증해왔다.경남·부산지역의 경우 14곳에 기숙사·체육관·도서관·노인정 등을 지어줬다.최근에는 베트남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등에 디지털 피아노와 칠판·교실 등의 교육시설을 제공하는 등 기증사업을 해외까지 확대해가고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