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남양건설 특별대책반 구성…보증손실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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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제목:건설공제조합,남양건설 특별대책반 구성…보증손실 최소화 노력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전남·광주권 2위 건설업체인 남양건설(시공능력순위 35위)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특별대책반(TF)을 구성하는 등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 남양건설(주)의 기업회생절차 추진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조합은 담당이사와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보증사고 대책반을 가동시켰다”며 “남양건설에 대한 조합의 보증규모는 8000억원을 웃돌고 있으나 철저한 보증심사와 인수조건 제시 등 위험분산 노력으로 실제 보증금 지급액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용찬 이사장은 “올 1분기 보증금 지급액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 감소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으나 남양건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증손해를 줄이기 위해 다른 중견 건설사의 신용변동 상황도 예의주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전남·광주권 2위 건설업체인 남양건설(시공능력순위 35위)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특별대책반(TF)을 구성하는 등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 남양건설(주)의 기업회생절차 추진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조합은 담당이사와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보증사고 대책반을 가동시켰다”며 “남양건설에 대한 조합의 보증규모는 8000억원을 웃돌고 있으나 철저한 보증심사와 인수조건 제시 등 위험분산 노력으로 실제 보증금 지급액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용찬 이사장은 “올 1분기 보증금 지급액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 감소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으나 남양건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증손해를 줄이기 위해 다른 중견 건설사의 신용변동 상황도 예의주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