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 · 논현지구에 들어서는 51층 높이의 주상복합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의 분양가가 3.3㎡당 1054만~1270만원으로 정해졌다. 오피스텔은 평균 540만원 정도다.

한화건설은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화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C10블록에서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926가구를 13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5층,지상 46~51층 규모로 전용면적 95~140㎡ 아파트 644채와 46~81㎡ 오피스텔 282실이다.

장원석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분양소장은 "수요가 가장 많은 146㎡형은 최고가 기준으로 인근의 논현힐스테이트나 청라더샵레이크파크 송도롯데캐슬 등보다 분양가가 최고 20%가량 싸다"며 "청약 경쟁률이 평균 9대1을 기록한 1차 (2920가구)나 4.9대1을 기록한 2차(4226가구)만큼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는 송도신도시까지 거리가 5㎞ 정도로 송도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내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소래역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결돼 인천과 서울까지 교통도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