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드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82억3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7.43% 감소한 120억24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229억57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엑스로드에 대해 "2008 및 2009사업연도에 각각 해당 사업연도말 자기자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있음을 공시했다"며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이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