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 한강 푸르지오 평균 9.85대 1, 둔촌 푸르지오 1.87대 1
최고 경쟁률은 흑석 한강 푸르지오 59㎡로 67.71대 1 기록

대우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서울지역에 공급한 2개의 푸르지오 단지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되며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보였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공급한 '흑석 한강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82세대 모집에 1793세대가 신청해 평균 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공급한 '둔촌 푸르지오' 역시 95세대 모집에 1순위에서 총 178명이 청약해 평균 1.87대 1을 기록해 전평형 마감됐다.

특히 흑석 한강 푸르지오의 경우, 14세대를 모집한 전용면적 59.84㎡에 서울지역에서만 948명이 청약에 나서 67.7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3세대를 모집한 84.79㎡도 11.69대 1로 높은 경쟁률이 보였다.

이 단지는 미래가치가 높은 흑석뉴타운에 공급되는 올해 첫 단지인데다 일부세대에서 한강과 서달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흑석 한강 푸르지오는 오는 3월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5일~17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실시한다.

또 둔촌 푸르지오는 4세대를 모집한 113㎡에 서울지역에서 13명이 신청해 3.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59.98㎡와 84.92㎡도 각각 2.45대 1, 2.33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3월 5일 당첨자 발표를 하며 10일~12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